모델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콘텐츠를 3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콘텐츠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4일부터 6월 말까지 두달 동안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개국, 1억 25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영화, 드라마, 예능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에 따라 5월 1일 이후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신규 가입하거나 자사 고객 중 이 요금제로 변경하는 고객은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옥자', '나르코스'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함께 미드, 영드 일드,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해외 콘텐츠를 포함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월정액 부담없이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이벤트는 프로모션 대상 고객이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나 매장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3개월(90일)간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신청을 위해서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접속 아이디(ID) 외에 별도의 넷플릭스 ID가 필요하며, 사용하던 넷플릭스 ID가 있는 고객은 기존 계정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 개의 넷플릭스 ID로 동시에 두 개의 기기에 접속(넷플릭스 스탠다드 요금제 기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고화질(H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시청하던 동영상을 정지하고 태블릿PC에서 재생할 경우 시청 중단된 부분부터 이어서 볼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고화질 동영상을 무제한 시청하더라도 데이터 이용료가 발생하지 않고 가족, 친구에게 매월 최대 4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나눠 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라는 판단에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대형 복합 쇼핑몰인 여의도 IFC몰에서 이색 론칭 행사를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