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기온이 낮을 전망이다.

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기온은 5∼12도로,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수원 9도, 춘천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대구 9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오후 최고 기온은 17∼24도. 서울 낮 최고기온은 20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대전 22도, 전주 20도, 대구 23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1 등까지 오르겠다.

이러한 가운데 해안과 남부지방, 일부 중부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예정이니 기상청은 옥외 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시설물이 넘어지는 등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