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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만 '봉'"…샤넬, 혼수철 앞두고 15일부터 가방 가격 또 인상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 초 화장품 가격을 올린데 이어 가격 가방도 일제히 올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 예물가방으로 유명한 샤넬은 오는 15일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약 11% 인상한다. 앞서 샤넬은 지난해 5월, 6월 11월에도 가격을 인상해왔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자 회사측이 가격을 지속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샤넬 외에도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최근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은 유한회사라는 이유로 매출액을 공개하지 않고 사회공헌 또한 외면한 채 수시로 가격만 인상해오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