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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직장인 22.7% "처우 괜찮다면 '오너리스크 있는 기업 이직' 가능"

직장인 22.7% "처우 괜찮다면 '오너리스크 있는 기업 이직' 가능"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이 회사 경영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오너리스크가 있는 기업'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회원 54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24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응답자 중 65.2%는 자신이 재직하는 회사 내 오너리스크 발생 우려가 있다고 답했으며, 대다수(75.3%)는 오너 리스크 발생이 우려되는 기업이 현재 처우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이직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22.7%는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직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중 현재 재직하는 회사의 오너리스크 우려가 있다고 밝힌 직장인 비율(23.9%)이 오너리스크 우려가 없는 직장에 다닌다는 응답자(20.7%)보다 소폭 높았다. 오너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오너리스크에 대한 직장인들의 내성은 현 재직 중인 기업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의향이 있다고 밝힌 대기업 직원(16.7%)보다는 중소기업 직원(20.6%)이, 또 중소기업 직원보다는 중견기업 직원(34.4%)이 높게 나타나 오너 갑질에 대한 노출이 상대적으로 빈번한 대기업 직원들의 고충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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