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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분양시장, 고급 아파트가 대세...'이왕이면 다홍치마'

주택 고급화 전략으로 공급되는 연내 주요 분양단지/리얼투데이



건설사들이 고급 아파트를 선보이며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설계와 차별화된 자재로 짓는 고급 아파트는 수요증가와 함께 자연스럽게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 '아크로 리버파크'는 30~31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있고 고급 호텔을 방불케하는 외관이 돋보이는 단지다. 3.3㎡당 평균 매매가는 7079만원으로 반포동 평균(5330만원)보다 무려 1749만원 이상 높았다.

가격 상승률도 일반 단지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위치한 '길음뉴타운(8단지 래미안)' 84㎡의 현재 시세는 6억500만원으로 1년 전인 2017년 4월 기준 매매가(4억8500만원)보다 24.74% 올랐다. 같은 기간 성북구 아파트 평균 상승률 6.16%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서초동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일반 단지와 차별화된 고급 단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별함을 추구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개인의 취향과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급화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고급화'에 주력한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선 동부건설은 5월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고급 마감재를 이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에 거실에는 우물천정을 설계해 2.5m까지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과 고품격 로비 공간,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두산건설도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의 고급 주거 브랜드 '더제니스'로 공급되는 단지다. 전 세대 4-베이(bay), 알파룸 및 펜트리 등 주거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혁신평면'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금강주택은 5월 중 인천 남구 도화지구 2-3블록에 공급하는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에 거실에는 우물천정을 설계해 2.5m까지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각 동 최상층에는 복층형 다락을 설계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는 디에스한남이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한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분양보증심의 접수를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사실상 아파트 주택법을 처음으로 적용받는 최고급 주택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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