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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카카오, 1분기 매출 5554억원…역대 분기 최고치

카카오 CI. /카카오



카카오 2018년 1분기 실적. /카카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고치를 달성함과 동시에 2017년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카카오는 1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기준 2018년 1분기 연결 매출 55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부문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2018년 1분기는 카카오의 다양한 성장가능성 보여준 기간"이라며 "카카오톡의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월간 이용자수 5000만명을 돌파하며 매분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늘어난 285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프렌즈마블, 그랜드체이스 등 신규 모바일 게임 거래액 증가, 검은사막 매출의 견조한 성장, 카카오 VX의 연결 종속회사 편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05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음악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와 카카오M 플랫폼 간의 시너지 효과가 가속화 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1263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도 카카오재팬의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가입자 증가에 따른 견조한 매출 신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부문 매출은 알림톡, 캐시프렌즈, 오토뷰 등 카카오 서비스 기반 광고 매출 성장과 신규 광고 플랫폼 도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546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부문 매출은 선물하기, 카카오 메이커스 등 커머스 매출 증가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115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와 각종 서비스의 매출 및 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신규 사업 부문의 인원 채용 및 카카오 VX 등의 연결대상종속회사 편입효과에 따른 인건비 등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1396억원 늘어난 545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신규 사업 부문의 투자를 확대해나간다. 지난 3월 신임 공동대표 취임과 함께 '카카오 3.0'을 선언하고 AI와 블록체인 등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경우 올해 초 카카오택시 호출, 주문하기, 보이스톡 등 주요 기능들을 추가한데 이어 2분기에는 키즈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국내 유수의 파트너사들과의 손잡고 스마트카, 스마트 홈, IoT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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