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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출범 첫해 불공정계약 80%↓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한 지난해 불공정계약 건수가 약 8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016년 14건이었던 불공정 계약 건수가 통합공사 출범 이후 3건으로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5월 지하철 1~4호선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통합으로 출범했다.

공사는 공정한 계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당계약조건 10개 항목을 정해 회계 규정으로 명문화하고 계약과정을 모니터링해왔다.

공사가 2017년 체결한 계약은 1963건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반면, 불공정 계약 건수는 줄었다. 지난해 불공정 계약 사례는 계약서에 없는 추가 과업 지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든 책임을 전가한 경우 등이다.

공사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금 e-바로' 시스템과 공사 계약 시스템을 연계해 노무비와 하도급 대금 등 4864건을 수급자에게 직접 전달, 공사 대금 체납을 막았다.

서울교통공사 정해일 구매조달처 처장은 "상호 대등한 계약 체계를 구축해 공정한 거래 환경 정착과 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는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