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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직장인 44.6%, 살고 싶은 꿈의 도시는 '해외에'… 국내선 1위 제주도, 2위 강남

직장인 44.6%, 살고싶은 꿈의 도시는 '해외에'… 국내선 1위 제주도, 2위 강남

직장인이 살고픈 꿈의 도시 1위 제주도, 2위 강남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들에게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물었더니, 45%가 해외에 있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를 통틀어 제주도를 꼽은 직장인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강남이 살고 싶은 도시로 꼽혔다.

1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462명을 대상으로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6%가 해외 도시를 선택했다. '꿈의 도시'로 꼽힌 해외 도시로는 호주의 멜버른(3.5%), 프랑스 파리(3.4%), 미국 뉴욕(3.3%), 일본 도쿄(2.1%), 캐나다 토론토(1.6%) 순으로 나타났다.

'꼭 한 번은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가 있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85.0%는 '있다'고 했고, 국내외를 통틀어 제주도를 꿈의 도시로 택한 응답자가 무려 22.0%로 압도적인 1위였다. 제주도를 택한 응답자는 남녀 직장인, 기혼 및 미혼 직장인 등 모든 응답군에서 가장 많았다. 2위는 강남(12.0%)으로 나타났고, 강남을 택한 응답자는 미혼 직장인(13.5%)이 기혼 직장인(7.4%)보다 약 두 배 많았다. 이어 부산(4.9%), 강남을 제외한 서울기타지역(4.4%), 호주 멜버른(3.5%) 순이었다.

꿈의 도시는 결혼 여부에 따라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미혼 직장인과 기혼 직장인 모두 제주도를 가장 살아 보고 싶은 도시로 꼽았지만, 기혼 직장인(31.8%)이 미혼 직장인(18.8%)보다 13%p 이상 많았다. 반면 2위를 차지한 강남의 경우는 미혼 직장인 비중이 기혼자보다 2배 가량 높았다. 해외 도시를 선택한 응답자 중에서는 기혼자의 경우 멜버른(5.1%)을, 미혼자는 뉴욕(3.5%)을 가장 동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 도시를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아름다운 풍광에 어우러진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의견이 응답률 50.1%로 가장 두드러졌고, 특히 이 같은 이유는 결혼 여부에 따라 기혼 직장인(60.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팍팍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36.0%), '자녀의 교육과 미래'(23.8%), '문화·여가·편의 시설 등 생활 편의'(16.7%) 등이 중요한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직장인 중에서는 '일자리, 일할 기회'(14.9%)도 중요한 이유로 꼽아 기혼 직장인과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 상당수(65.9%)는 그러나 꿈의 도시에서의 삶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해 보는 정도다'고 답했다. 꿈의 도시가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 중 34%는 꿈의 도시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고, 이들의 노력(복수응답)으로는 '저축'(15.4%), '해당 지역 체험·계획하기'(12.7%), '해당 도시나 인근 지역 직장 알아보기'(11.2%), '창업 등 경제적 기반을 다질 계획 수립'(9.9%), '이사나 이주 계획 수립'(8.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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