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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서 오월 심리 치유 이동센터 운영

국립5·18민주묘지서 오월 심리 치유 이동센터 운영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금남로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국가 폭력에 의한 생존자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5·18을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심리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 증상을 보일 경우 센터 치유프로그램에 연계할 계획이다.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는 센터 개소 후 해마다 5월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광주시민들의 '오월 증후군'을 검사하는 설문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설문 결과에서도 광주시민들의 '오월 증후군'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분노, 고립감, 불안, 재경험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월 증후군은 해마다 5월이 되면 5·18에 대한 생각이나 그림이 떠오르면서 불안하고 답답해지며 때로는 매우 강한 분노나 슬픔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이 같은 내용은 생략하고 광주시민들이 국가폭력 생존자에게 전하는 말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다.

오수성 센터장은 "국가폭력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와 공동체 치유작업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통해 광주공동체가 국가폭력 생존자에게 안전한 치유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