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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수산물 위판장 '낙지 유통 거점' 자리 매김

해남 수산물 위판장 '낙지 유통 거점' 자리 매김

지난 4월 초 개장한 해남군 수산물 위판장이 지역 수산물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 해남군 수산물 위판장이 이번 달에 3억 8100여만원의 위판고를 올리며, 해남산 낙지를 비롯해 쭈구미, 문어, 갑오징어, 돌게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을 경매했다.

특히 해남산 낙지는 지금까지 9만 5606마리, 3억 7500여만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해남산 낙지는 상품 한 마리 평균 8716원, 최고가는 1만원이 넘어가기도 하는 등 높은 가격을 형성해 어민들의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판은 중매인을 통해 해남군수협에서 실시해 일반인과 대도시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안정적 판로가 확보된다면 연간 40여억원의 위판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산 낙지는 연간 200여톤이 생산되고 있지만 그동안 개인 집하를 통해 판매돼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타지산이 해남산으로 둔갑하는 등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위판장의 운영으로 안정적 판매가 가능해져 어가의 수익창출과 함께 서남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 낙지의 명성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올해 신규로 낙지자원 조성 지원사업을 실시해 9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3개소에 낙지 산란장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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