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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 강동구 전력량 절반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강동구에 연료전지 발전소 98.9MW가 들어선다고 16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결합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다. 가정용 보일러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등에 사용된다.

연료전지 98.9MW는 연간 779G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지난해 기준 강동구 전력사용량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발전과정에서 생산되는 열은 연간 40만Gcal다. 지역난방으로 공급하면 5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 시민 펀드로 조달해 시민이 에너지 생산자로 참여하고 그 이익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발전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를 2020년까지 300MW 보급하고, 2022년까지 태양광도 1GW를 보급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을 조성해 에너지자립률을 13%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재 시에는 연료전지 발전소 3개소 42MW가 가동 중이다. 이번 신규 허가 건을 포함해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4개소 100MW로 현재 사업 확정된 용량은 총 7개소 152MW다.

신동호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여 원전과 화력발전의 의존도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