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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 중구, 유휴공간을 어린이집으로··· 늘푸른어린이집 개원

서울 중구에 위치한 늘푸른어린이집./ 중구



서울 중구가 중림동에 국공립 보육시설인 늘푸른어린이집을 개원한다.

늘푸른어린이집은 만리현교회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했다. 만 2세 이하의 영아전담시설로 38명을 돌볼 수 있다.

늘푸른어린이집은 172㎡ 규모에 보육실 3개, 화장실 2개, 조리실, 사무실 등으로 조성됐다. 사업에는 국·시비 7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중림동은 지난해 8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영유아가 2배가량 급증했다. 만 2세 이하 어린이집 입소 대기가 400명에 달하는 등 보육 수요가 급증해 어린이집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유휴 공간에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했다. 만리현교회에서 유휴공간을 제공했다. 만리현교회는 10년간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5년간 어린이집 운영을 맡는다. 보육 교직원 10명이 근무한다.

중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무리한 신축보다는 민·관 연대, 공공기관 유휴공간 사용, 공동주택 내 설치 등을 통한 비용절감형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펼쳐 보육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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