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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ME:TV] '스위치' 장근석X한예리 종영…'이리와 안아줘' 시청률 상승세

사진/'스위치' 포스터, '이리와 안아줘' 포스터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가 동시간대 2위로 막을 내렸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연출 남태진)는 31회 6.7%, 32회 7.0%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스위치'는 첫 회부터 사도찬(장근석)이 바다를 가르며 도박장을 소탕하고, 백준수(장근석)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강물에 빠지는 등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화려한 스케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사도찬과 스위치팀이 펼치는 현란한 사기 작전이 가미되면서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대통령 행렬을 가로막거나 트레일러차를 이용해 교묘하게 트럭을 바꿔치기하는 장면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기존 장르드라마와 달리 '사기'를 매개로 사기꾼들이 거대 악을 응징하며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정치나 현실 속 무소불위 권력층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염증을 느낀 시청자들이 홍길동처럼 나타나 자유자재로 권력층을 뒤흔드는 사도찬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사기꾼들을 응원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던 상태. 코믹과 장르드라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마음껏 풍자하고 시원시원한 해학의 미로 답답한 시청자들의 속을 통쾌하게 뚫어줬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지난 3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 많은 성원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반면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3회 4.4%, 4회 5.1%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재(허준호)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면모를 드러내 몰입감을 높였다. 본격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진 것. 윤희재 역을 맡은 허준호는 극악무도한 범죄 장면을 거침없이 연기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아들에게는 자상한 이중적인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했다. 시청자들은 "볼 수록 궁금한 드라마다", "허준호 연기 소름돋는다", "로맨스랑 스릴러가 균형있게 잘 잡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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