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7월 6일까지 제7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어린이·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금융지식을 나누고 금융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매년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해 왔다. 봉사단은 연수과정을 마치면 초·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금감원 대학 실용금융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중인 자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자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봉사에 열정이 있는 자 등의 요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다.

합격자는 7월 27일 발표되며, 활동기간은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 이후 최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