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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구의역 사고 2년, 안전사고 절반으로 줄어···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이 23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구의역 사고 재발방지 안전 대책·구조개혁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지난 2016년 서울 지하철 구의역에서 혼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청년노동자 김모(19) 군이 전동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구의역 사고 2주기를 맞아 당시 대대적으로 진행한 사고 재발방지 대책 추진현황을 23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승강장안전문 담당 외주 정비원 전원을 직영으로 전환했다. 정비 인력도 146명에서 206명으로 늘렸다. 올해 3월 이들을 포함한 서울교통공사의 무기계약직 128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처우도 개선했다. 안전 업무직 직원들의 연봉은 지난 2015년 2322만원에서 올해 3865만원으로 평균 66% 증가했다.

아울러 시는 사고 이후 전동차, 주요 핵심부품, 신호 시스템 등 장애·노후 인프라에 5465억원을 투자해 시설물을 보강했다.

비상상황 발생 시 탈출을 방해했던 승강장안전문 고정문을 개폐 가능한 비상문으로 교체하는 작업은 연내 완료한다.

오는 2020년까지 내진율 100%를 확보하고, 2022년까지는 지하철 2·3호선의 노후 전동차 610량을 교체한다. 2023년에는 지하철 1~8호선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다.

2인1조 작업 원칙 같은 안전 매뉴얼을 어기는 일이 불가능하도록 시스템과 매뉴얼도 보강했다. 외주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이원화 연락체계를 일원화로 바꿨다. 24시간 승강장안전문 관제시스템을 가동해 현장 정비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승강장안전문 고장 건수는 961건으로 2017년(1487건), 2016년(1876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49% 줄었다. 지난해 발생한 철도사고는 5건으로 전년(12건)과 비교해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구의역사고 이후 안전 최우선이라는 방침에 따라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 온 성과가 일정 부분 가시화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사고·장애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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