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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마철 대비 취약시설 7600곳 점검

서울시는 오는 6월 22일까지 폭우·강풍 등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장마철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급경사지, 하천·수방시설, 도로, 교량 등 총 7594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의 지반 침하·흙막이 안전 상태, 건축물 외벽의 경사균열 발생 여부, 주변 지반 침하 또는 융기현상 여부, 낙석의 유무 및 표면 침출수 유출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정비가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을 완료하도록 조치한다. 위험도가 높은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사용제한·금지, 대피명령 등의 조치를 취한다.

시는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안전점검반을 구성, 시설별로 총 30곳을 표본 점검해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장마철은 폭우, 강풍으로 인한 침수·붕괴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취약한 시기로 시설물 관리자와 시민이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며 "주변에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다산콜센터와 안전신문고 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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