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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ME:TV]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티격태격 케미…시청률 2위 출발

사진/SBS'훈남정음'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이 남궁민, 황정음의 티격태격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SBS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이 첫 방송됐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강훈남과 유정음의 악연(?)같은 인연이 그려졌다. 시작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는 강훈남과 유정음의 모습. 강훈남은 귀국하는 길 유정음의 실연을 목격했다. 다이빙선수인 유정음은 연인의 이별통보를 받고 경기를 포기 수영복 위에 코트만 입고 공항으로 달려와 매달렸고, 바닥에 내팽개쳐지며 처참한 실연당했다. 강훈남은 유정음이 던진 핸드폰에 머리를 맞으며 현장을 목격했다.

이어 5년의 시간이 흘렀고 두 사람이 공항에서 다시 스쳤다. 강훈남과 유정음의 목적지는 모두 오두리(정영주)의 집. 유정음은 5년 만에 다이빙선수에서 커플매니저로 직업을 바꿨고, 오두리를 회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찾아가 비위를 맞췄다. 그 사이 강훈남이 들이닥쳐 계약서를 내밀었고, 유정음은 강훈남을 경쟁사 직원으로 여겨 분노했다.

하지만 강훈남은 오두리의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한 갤러리 계약을 맺었을 뿐.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각종 진상을 떤 후에야 그가 갤러리 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 사이 강훈남의 이중생활이 드러났다. 강훈남은 지인 찰리(조달환)를 도우려다 연애의 법칙을 '훈민정음'에 빗대어 설명한 연애 칼럼 '훈남정음' 대필 작가 부업을 하고 있었다.

'훈남정음'은 인기 칼럼이었고, 사촌 육룡(정문성)이 강훈남의 비밀을 알고 연애조언을 구해왔다. 강훈남은 마지못해 육룡의 연애코칭을 해줬고, 육룡은 연애고자에서 바람둥이로 거듭났다. 그런 육룡과 유정음 지인 양코치(오윤아)가 불같은 사랑에 빠졌고, 뒤늦게 육룡의 바람을 안 양코치는 한강 다리 위에서 다이빙했다.

5년 전 실연상처로 입수하지 못하는 유정음은 양코치가 걱정돼 "수영할 수 있는 분!"을 찾았고, 강훈남의 스트레칭을 오해해 물속에 떠밀었다. 강훈남이 물에 빠지며 소란이 벌어지자 양코치가 강훈남을 건져 나왔고, 유정음이 강훈남을 인공호흡으로 살렸다. 강훈남이 의식을 찾으며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고 경악하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났다.

강훈남과 유정음이 반복되는 우연과 오해로 인연을 맺는 과정은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의 수순을 따랐다.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훈남정음' 첫 방송은 5.3%, 5.2%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동시간대 '슈츠'는 9.9%로 1위,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4.2%, 4.7%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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