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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쿨루프로 여름철 냉방에너지 줄인다"

명륜3가 경로당 쿨루프 시공 전·후 옥상 표면 온도 변화./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에 대비해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에 햇빛과 태양열 반사 효과가 높은 차열페인트를 칠해 열기를 막아 실내온도를 낮추는 사업이다. 옥상녹화에 비해 시공이 빠르고, 비용도 저렴해 경제적이다.

쿨루프는 냉방에너지를 줄여주고,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높아 폭염 피해가 증가하는 요즘 특히 각광받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북촌경로당, 온고회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5곳과 저소득 가구 1곳에 쿨루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구와 계약을 맺은 업체에서 시공을 진행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옥탑 거주 가구를 중점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쿨루프 사업으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과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냉방 전기 사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쿨루프가 점차 확대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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