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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자체신용도, 기업 자금조달 영향 미미"

/금융감독원



올해 전면 시행된 자체신용도 공시가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체신용도를 공시한 135개사(금융회사 63개, 일반기업 72개)를 분석한 결과 133개사의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보다 높거나 같았다.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보다 낮은 경우는 2개사에 불과했다.

자체신용도 공시 대상은 민간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이다. 보증사채가 대상이며, 후순위채 및 조건부 신종자본증권도 무보증사채에 해당한다면 공시해야 한다.

63개 금융회사 중 50개(79.4%)는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보다 1노치(46개) 또는 2노치(4개) 높았다. 나머지 13개(20.6%)는 같았다. 노치란 신용등급 세부단위를 말한다.

특히 은행의 경우 11개사 모두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보다 높았다. 최종등급 산출 과정에서 은행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고려됐다.

일반기업은 최종등급과 자체신용도가 동일한 경우가 48개사로 많았다.

반면 현대오일뱅크와 두산은 최종등급이 1노치 낮았다. 이들은 각각 현대중공업계열과 두산계열에 대한 지원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자체신용도 공개가 기업자금조달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종등급을 기준으로 발행금리나 유통금리가 결정되는 시장관행에 따라 자체신용도 공시가 기업의 자금조달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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