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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런치 액츄얼리 그룹, 블록체인 활용한 데이팅 서비스 선보여

런치 액츄얼리 그룹의 공동창업자 제이미 리가 2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올라 AI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바이올라 AI



싱가포르 소재의 동남아시아 최대 데이팅 기업 '런치 액츄얼리 그룹'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데이팅 서비스 '바이올라 AI (Viola.AI)'를 25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런치 액츄얼리 그룹 공동창업자 제이미 리는 25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비롯한 신기술을 빠르게 수용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데이팅 시장 규모 면에서도 매년 4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나라"라며 "다른 국가보다 성장세가 높은 국가에서 가짜 프로필, 러브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온라인 데이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올라 AI는 블록체인과 이미지 인식 기술이 적용된 리얼 ID 인증 기능를 통해 사용자의 프로필과 소셜 미디어 상의 정보를 검토하고 인증이 된 정보를 블록체인 상에 등록하여 사진 도용 및 가짜 프로필 문제 등을 해결한다.

나아가 상대방이 현재 싱글인지, 교제 중인지 결혼을 하였는지에 대해 검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관계 등록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러브 스캠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올라 AI는 지난 14년간 런치 액츄얼리 그룹이 축적한 11억 데이터 포인트를 활용해 개발한 AI 엔진을 탑재, 싱글에서 기혼자까지 관계 상태에 따라 맞춤 상담, 컨시어지 서비스 등 관계에 관련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런치 액츄얼리 그룹의 공동창업자 바이올렛 림 CEO는 "전 세계적으로 데이팅 시장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관계에 있어 중요한 항목인 상호 간의 신뢰와 투명성은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데이팅 시장은 기술 진보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작년 한해 러브 스캠이 1만5000건에 달하며, 이에 대한 경제적 손실이 2억1000만 달러에 해당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올렛 AI는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계의 신뢰와 투명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애, 결혼 생활 등의 관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이올라 AI의 모회사인 런치 액츄얼리 그룹은 2004년에 설립된 동남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데이팅 기업으로 싱가포르를 비롯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일본에 거점을 두고 총 10개의 온 오프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010만 건의 매칭을 성사시켰다. CNN, 포브스, BBC, 블룸버그를 포함한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유수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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