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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휘발유 가격 리터당 1600원 육박, 5주 연속↑

27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에 리터당 휘발유 1812원, 경유 1613원의 판매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구서윤 기자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L)당 13.0원 상승한 1590.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셋째 주 이후 5주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으로 2014년 12월 마지막 주의 1594.9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경유 가격도 13.6원 오른 1390.9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9원 상승한 167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9.0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은 경남으로 전주 대비 13.3원 오른 1566.8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 주까지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4월 셋째 주까지 하락하다가 최근 다시 치솟는 추세다.

특히 27일 서울의 L당 휘발유 가격 평균은 1691.71원으로 1700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2265원으로 최고가를 보였고 강북구의 한 주유소가 1537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전국 평균은 1601.9원이었다.

국내 유가는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와 나이지리아의 원유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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