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팬들이 지어준 가수 황치열의 독특한 별명이 눈길을 끈다.

황치열은 오는 29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중국 팬들이 붙여준 별명을 밝힌다.

예고에 따르면 그는 '중국 팬들이 황치열 씨를 부르는 특별한 별명이 있다고?'라는 MC의 질문에 "경연 프로그램에서 열창을 하다보니 땀을 엄청 많이 흘린 적이 있는데, 중국 팬 분들이 그걸 보고 '한바오바오'라고 별명을 붙여주셨다"며 "'땀 흘리는 아기'라는 뜻"이라고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산쓰이'라고도 하시는데, 3살이라는 뜻이다. 팬분들이랑 거리를 두지 않기 때문에 친근하게 느껴져서 그렇게 부르시는 것 같다"라며 '3살 아기' 다운(?) 애교를 선보여 100인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황치열은 29일 화요일 밤 8시 55분,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5천만 원의 주인공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