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공식 캐릭터 '수룡이', 52개 학과별 특성 살린 버전으로 제작



성신여대(총장 김호성)는 재학생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학 공식 캐릭터 '수룡이'의 52개 학과별 특징을 담은 버전으로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룡이는 지난 1월 재학생 캐릭터 공모전 대상 작품으로, 성신여대 상징물인 '수정구'를 얻은 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여의주를 얻은 용이 온갖 능력을 부리듯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능력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에 제작된 52개 학과별 수룡이는 각 학과 특색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 제작자와 각 학생회의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수룡이 제작자 이성은·이영화(산업디자인16학번) 씨는 "재학생들이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는 수룡이 캐릭터인 만큼 학과 학생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만들었다"며 "학과별 캐릭터활용을 통해 애교심은 물론 학생회 활동이나 학과별 굿즈 제작에 많이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