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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중호우 대비 청계천 배오개다리서 인명구조 훈련 실시

청계천 시민 구조 모습./ 서울시



서울시와 중부소방서는 29일 청계천 배오개다리에서 인명구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시민이 고립된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모의훈련에서는 청계천 유역에 돌발 강우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사이렌과 안내방송, 시민대피를 실시한다. 이후 고립된 시민과 익수자를 구조하고 현장을 복구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청계천은 비가 오면 주변 지역인 종로, 중구, 동대문, 성동구 등에서 빗물과 오수가 모이는 구조적 특성이 있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강우시 시민행동요령을 알리는 '안전소통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수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시는 현재 청계천 돌발강우시 시민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하천 상시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해 비상시 시민대피와 출입통제를 책임지는 구간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문 열림 예·경보 장치, CCTV, 문자전광판, 비상사다리 등 각종 대피시설을 주요 위험 지역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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