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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재초환' 폭탄 여파...송파구 아파트 가격 하락



반포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여파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수문의가 급감하고 급매물이 출현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전주 -0.01%에서 -0.05%로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는 0.29% 하락하며 강남3구 중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초과이익환수제로 인해 거래가 끊겼던 잠실주공5단지에서 최근 매물이 기존 하한가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대상인 잠실동 주공5단지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며 면적별로 1000만원~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 지역의 한 중개업자는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112㎡는 지난 2월 18억원에서 현재 17억5000만원으로 떨어졌고 115㎡는 19억에서 18억9000만원으로 떨어졌다"며"119㎡는 19억7000만원에서 19억5000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송파(-0.32%), 금천(-0.29%), 광진(-0.17%), 강동(-0.15%), 영등포(-0.14%), 강서(-0.07%), 노원(-0.07%) 등이 떨어졌다.

또 다른 중개업자 B씨는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전세가는 52㎡형이 지난달 4억에서 3억5000만원으로 떨어졌고 86㎡는 7억1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108㎡형은 8억6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송파는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잠실엘스 등이 500만원~4000만원 정도 내렸다. 인근 대규모 단지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매물 수요가 없어 매물소진이 어려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반포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부담금 여파로 주변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가 영향을 받고 있다"며"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초과이익환수 대상인 아파트이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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