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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거기가 어딘데??' 차태현 "미세먼지 피해서 갔는데 모래바람이 환영"

사진/KBS



'거기가 어딘데??' 차태현이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을 횡단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차태현은 "처음 '사막'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멤버들과의 그림이 궁금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횡단 내내 힘들었다"며 "한국의 미세먼지를 피해 갔는데 사막의 모래바람이 환영을 하더라. 누군가가 모래는 소화가 된다며 위로했지만 전혀 도움이 안됐다"고 웃음 섞인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우나에서 4일동안 못나가게 문을 잠궈놓은 느낌이었다"며 "나가고 싶은데 나갈 수 없는 고통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앞으로 방송에서 보여질 그의 생존 여정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는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탐험대원으로 여정을 벌인다. 첫 방송은 오는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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