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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지난달 회사채 발행 32% ↑…기업들 자금조달 재개

/금융감독원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7조6832억원으로 전월 대비 32.3% 증가했다. 사업보고서 제출이 끝나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다시 시작했고, A등급 이하 투자 수요가 늘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5조310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129.2% 증가했다. 만기 차환 및 운영 목적으로 중기채(만기 1년 초과 ~ 5년 이하) 위주로 발행됐다.

금융채는 10조3263억원으로 전월 대비 6.3% 늘었다. 금융지주채 6100억원, 은행채 3조2513억원, 기타금융채 6조4650억원 등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2조3259억원으로 전월 대비 59.9%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57조45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4%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신규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과 달리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반면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조5074억원으로 전월 대비 33.1% 감소했다.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 모두 줄었다.

IPO는 70억원으로 전월 대비 96.6% 급감했다. 유상증자는 1조5004억원으로 전월 대비 2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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