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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김흥국 경찰출석, "승강이를 벌인 것 뿐" 사실관계 드러날까



상해와 재물 손괴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김흥국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가수협회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흥국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옷이 찢어졌다며, 지난달 24일 김흥국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흥국은 "협회에서 제명 처리된 박씨 일행이 예고도 없이 회의장소에 나타나 나가달라고 승강이를 벌인 것일 뿐"이며 "폭행이라고 할 만한 건도 없었고 옷도 찢어지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경찰 조사에서 정확한 사실관계가 드러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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