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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폐쇄 군산은 지금…경제기반 무너져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이 22년 만에 문을 닫으면서 전북과 군산경제도 흔들리고 있다. 특히 한해 최대 26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군산 경제의 50%를 책임졌던 공장이 문을 닫아 지역 경제 파탄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GM의 구조조정에 따라 문을 닫은 군산공장은 자동차 생산기능을 상실한 채 38명의 공장 유지보수 인력만 남고 모두 철수했다. 희망퇴직 신청자 1200여명은 공장 폐쇄와 함께 퇴사하며, 미신청자 600여명은 다른 공장으로 전환배치되거나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된다.

군산공장은 재가동을 염원하는 지역사회 바람과 달리 폐쇄결정 이후 뚜렷한 구제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 지역은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마저 가동을 멈추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군산공장에 의존해 온 지역 부품·협력업체는 가동률이 급락했고, 자금난으로 도산하는 곳이 속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군산공장 2000여명, 부품·협력업체 135곳에 1만3000여명이 근무해 지역 고용 비중의 20%가량을 차지했다. 가족과 지인을 합하면 무려 4만 명 이상이어서 그들의 생계와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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