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몽골 금융감독위원회(Financial Regulatory Commission) 증권 및 보험 감독·검사부서 소속 직원 4명을 대상으로 수견연수(OJT)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흥국의 금융감독 발전을 지원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 금융당국 직원에 대해 OJT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수는 오는 7월 20일까지 7주간 증권·보험 감독 및 검사 실무연수를 진행하고, 종합적이고 현장감 있는 연수를 위해 금융투자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10여개 유관기관 방문견학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OJT가 종료되면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른 신흥국 금융당국 직원을 대상으로 OJT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