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연구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신임 연구원장에 이용하 현 국민연금연구원장 직무대리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1963년생인 이 신임 연구원장은 경북고, 고려대 농업경제학 학사,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경제학 석사 및 박사 출신이다.

국민연금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서 지난해 11월부터 연금제도연구실장(연구원장 직무대리)으로 재직해 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분과위원과 사회보장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 학위과정에서 경제학, 사회정책 및 연금정책 등을 공부하면서 연금제도와 재정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닦았다. 이후 지난 1995년부터 23년 동안 국민연금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연금이론과 해외제도 및 기금에 대한 전문성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임기는 3년이며 재계약에 의하여 연임할 수 있다. 연금제도, 재정추계, 기금운용 및 평가관련 연구업무 등 국민연금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