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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형편 어려운 외국인 환자 초청해 치료해준다"··· 글로벌 나눔의료사업 시작

서울시 심볼./ 서울시



서울시는 의료기관과 손잡고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를 초청해 치료해주는 글로벌 나눔의료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환자와 보호자의 초청비용(항공료, 체류비)을, 의료기관은 치료비를 지원한다.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를 도와 나눔을 실천하고, 우수한 국내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려 의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협력 의료기관 61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나눔의료사업 의료기관 3곳(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예송이비인후과)과 수혜 환자 3명을 선정했다.

공모는 각 의료기관에서 치료할 환자와 치료 내용을 계획서로 작성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혜 환자는 의료계 종사자와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추후 추가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의료사업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의 현지 미디어와 국내 미디어가 방송 콘텐츠로 공동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히 치료만 해주는 기존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환자별 상황을 고려해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맞춤형 나눔의료사업으로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해외의 환자들이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나눔의료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나눔의료를 통해 세계인과 공존·상생하는 서울시를 홍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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