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장학금을 받은 미국 라이스대학교 재학생들이 울산Complex(울산CLX)를 방문해 감사를 전했다고 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라이스대학교의 한국학 장학사업에 5만달러를 기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6주간 수업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울산CLX를 방문한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 현장투어 후 SK이노베이션에 감사의 편지와 티셔츠를 전달했다. 티셔츠에는 SK이노베이션과 라이스대학의 로고가 새겨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라이스대학교 재학생 캐콜라인 씨는 "SK덕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을 때 많은 전통문화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초 석유개발 사업 본사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으로 옮겼다. 이후 지역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라이스대학교 기부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