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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LG CNS-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체계도. /LG CNS



LG CNS가 한국조폐공사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분야 국내최초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LG CNS가 지난 5월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한 이후 수주한 첫 프로젝트다.

LG CNS는 6월 중 한국조폐공사와 본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영역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수주에 대해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 현신균 전무는 "이번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은 '거래 중심'으로 지역화폐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G CNS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인 'LG G-클라우드'에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결합한 모델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클라우드에서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 확장성이 높다. 다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도 LG G-클라우드에만 접속하면 이 플랫폼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기관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도 가능하다.

이번 오픈 플랫폼은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서비스 ▲모바일 인증 서비스 ▲문서 인증 서비스 등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의 데이터의 진본성 여부를 보증하는 '앵커링' 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데이터 보증의 공공 허브'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앵커링은 외부 블록체인 플랫폼의 데이터를 이번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앵커링을 통해 외부 블록체인 플랫폼 참여자는 자신의 블록체인으로 1차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2차로는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정보는 암호화된 방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보안성에는 문제가 없다.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이재성 전무는 "서울시 교통카드, 정부24, 전자여권 등 LG CNS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공공영역에서 축적한 IT서비스 경험이 강점"이라며 "이번 한국조폐공사 사업수주를 계기로 모나체인을 통해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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