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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고지용, 절묘한 시기에 사퇴 "젝키 팬과는 상관 없다"

(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광고대행사 애디티브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11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고지용이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에디티브 법인등기부에서 고지용은 팬들과의 갈등이 빚어진 이후인 5월 30일 사임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애디티브 측은 그의 사임일자를 5월 16일로 고쳤다.

앞서 지난 5월 28일 젝스키스 연합 팬클럽은 고지용과 갈등이 촉발됐다. 팬클럽 측은 "고지용은 재결합 초기 전 멤버로 예우했지만 오히려 이를 도용해 개인 사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젝스키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고지용을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젝스키스 팬들과의 논란이 일어난 시점과 고지용의 사임 시기가 얽히며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고지용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올해 초부터 다른 사업 때문에 퇴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의 퇴임은 젝스키스 팬들과의 갈등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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