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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몰라서 안 한다? 줄지 않는 코스닥 불성실공시



코스닥 기업의 불성실공시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13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말 현재까지 코스닥 기업의 불성실공시 지정건수는 46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건이 늘었다.

최근 5년간 코스닥 기업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건수는 2014년 48건에서 2016년 72건, 2017년 71건으로 증가세다.

반면 유가증권 기업은 2017년 11건에 불과했다.

불성실공시 유형으로는 중요 사항에 대해 공시의무가 있음에도 공시를 하지 않는 경우가 5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이미 공시한 사항에 대해 번복해 제재받는 경우도 증가 추세다.

코스닥 기업의 지정건수가 유가증권 기업에 비해 많은 이유는 코스닥 상장기업 수의 증가 및 공시 전문인력 부족, 기업 내부의 정보 전달 시스템의 부족 등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본시장연구원 홍지연 선임연구원은 "최근 불성실공시 기업에 대한 제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기업의 불성 실공시 지정건수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코스닥 기업의 공시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 강화 못지않게 기업 내부의 공시 전문인력 확보와 공시 업무에 관한 교육 등을 통한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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