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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서 27일 시민모델 '시원 차림' 패션쇼

지난 2015년 서울시 '시원차림' 패션쇼 모습



오는 27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이색 패션쇼가 열린다. 이날 돌담길에 20m 길이의 런웨이가 설치되며, 직장인, 패션학과 학생, 일반인 등 시민 모델들이 노타이와 반바지, 밑단이 넓은 바지, 허리에 여유가 있는 원피스 같이 시원한 옷차림인 일명 '시원차림'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12시부터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시원한 차림,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신청을 받아 자발적 참여를 원한 직장인 등 일반시민 총 30여 명이 모델로 나선다. 이 행사는 코미디언 홍인규의 진행으로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는 룰렛게임 등 시원차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뷰티 유투버인 '제이미포유'와 '에이블리'가 나와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촬영한다.

이 패션쇼는 시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가벼운 차림으로 여름철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다. 환경부에 따르면 시원차림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 낮출 수 있고, 실내 냉방온도를 2℃ 높이면 연간 17만9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30년 산 소나무 2,7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시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시민모델 참가자를 모집한다. 환경과 에너지 절약에 관심있는 직장인과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패션쇼에는 자신이 직접 준비한 시원차림을 입거나 협찬기업의 의상을 입을 수도 있다. 신청서 작성 시 2개 참여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내부심사를 통해 체격, 성별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패션쇼에 참가하는 시민모델에게는 소정의 준비금이 지급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도 시 공무원부터 '시원차림'을 적극 권장해, 서울상공회의소와 함께 '시원차림 캠페인'을 전개해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기업의 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노타이와 반팔 차림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 낮출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시원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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