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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체 90%, 남북관계 개선으로 경제사업 도움 기대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무역업체 열 곳 중 아홉 곳이 남북관계 개선이 경제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 /뉴시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무역업체 열 곳 중 아홉 곳이 남북관계 개선이 경제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남북교역에 대한 무역업계의 인식 조사'에 따르면 남북관계 개선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응답 업체 1176곳 중 46.9%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39.8%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무역업계가 남북교역으로 인해 가장 많이 기대하는 사항으로는 '경제특구 진출 등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39.2%, '남북 교통망 연결을 통한 동북아 물류 활용 가능성'이 23.2%, '한반도 긴장 완화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15.5%로 조사됐다.

교역재개 시 유망한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분야로는 ▲인프라·건설·자원사업(35.1%) ▲전기·전자·통신·기계(17.3%) ▲관광(15.3%) ▲섬유·의류·생활용품(13.5%)가 꼽혔다.

대북 비즈니스 우려사항으로는 '북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 및 교육 부족'이 2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실제로 응답자가 근무하고 있는 곳에 대북사업 경력자가 없다고 답한 업체는 90.3%로 거의 대부분이었다. 이밖에 ▲북한 당국의 통제 및 간섭 피해 ▲우리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 ▲미국·국제연합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가능성이 뒤를 이었다.

민간 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지속성과 안정성이 주를 이뤘다.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교역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답변이 34.6%로 가장 많이 꼽혔다. 지속성과 안정성은 자유기술형 설문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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