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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동 단위 주민자치 통해 지역 의제 511개 해결

마을계획 활동성과 공유회 홍보 포스터./ 서울시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의 '마을계획 사업'을 통해 511개의 지역문제가 해결됐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시내 13개 자치구 35개 동에서 추진한 주민자치활동을 통해 519개의 마을의제 중 511개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계획 사업은 각 동 주민들이 마을의 공적 의제를 선정하면, 찾동이 이를 지원하는 주민자치적 마을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각 동별로 주민(마을 계획단)을 모집해 분과활동과 숙의 과정을 통해 마을 계획을 수립한다. 마을총회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면, 실행 과정을 거쳐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은평구 응암2동에서는 마을의 육아맘들이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내 놀이터 '육아사랑방'의 문을 열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없어 고민이 깊었던 주민들의 주도로 계획을 수립, 실내 놀이터를 조성했다.

영등포구 여의동에서는 '사람책'이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발레, 요리, 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주민들이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마을계획 사업에는 35개 동에서 주민 3874명, 동별 평균 110명이 참여했다.

시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마을계획 사업의 성과 공유회 '고마워, 마을계획'을 진행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고 협력해 해결해나가는 마을총회,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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