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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세종대 박재우 교수, 3D애니메이션 시리즈 '비키&딩고' 만든다

세종대 박재우 교수, 3D애니메이션 시리즈 '비키&딩고' 만든다

(주)토이온과 공동 제작, 만화애니메이션텍 학생도 참여

'비키&딩고' 포스터(좌), 토이온UI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구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박재우 교수가 (주)토이온(대표 허준범)과 함께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비키 & 딩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토이온은 앞서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의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박 교수와 토이온은 산학협력을 통해 올해 7월부터 제작 작업에 들어간다. 책임 프로듀서는 박 교수가 맡고,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재학생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돼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토이온은 그동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함께 개발 중인 '맞춤형 애니메이션 인턴·레지던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키 & 딩고'는 황당한 충돌사고로 우주선이 들러붙는 바람에 억지로 함께 살게 된 고양이 형상의 외계악당 '비키'와 지구의 실험실에서 탈출한 엉뚱한 실험견 '딩고'의 좌충우돌 코믹한 우주 여행기를 다룰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올해 2월에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키즈 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에서 해외시장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작품성과 사업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유수 방송국과 배급사 와 공동제작이나 투자, 배급 등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대는 지난 1996년 3월 영상만화학과를 설립, 이후 2000년 만화애니메이션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며 지금까지 국내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대표적 웹툰 작가로 하일권, 서재일, 국중록, 이상신 등이 있다.

학과는 2017년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으로 개편, 새로운 기술과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기술에 인간중심의 소프트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웹툰을 포함한 만화와 애니메이션(2D, 3D), 특수시각효과(VFX, AR, VR, 홀로그램) 등의 세부 융합전공 트랙을 중심으로 가르친다. 기초적인 드로잉 기술과 콘텐츠 기획, 3D 기술, 특수시각효과 편집 능력 향상을 위한 실기 실습이 중심이고, 부수적으로 다양한 워크숍과 산업계 인턴십, 매 학년 과제전,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이 이뤄진다.

한창완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주임 교수는"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기존 국내 최고 수준의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전통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콘텐츠산업계의 추세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학과로 개편할 것"이라며 "스토리텔링 및 캐릭터디자인, 그리고 콘텐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도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은경 창의소프트학부장은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 웹툰 콘텐츠 체험·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면서 그 사례로 웹툰가이드(주)와 함께 중소기업청 선정 '2016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 웹툰 랭킹 기반의 멀티플랫폼용 실시간 커스터마이저블 3D페이퍼엔지니어링 생성 기술 개발 사업'의 성과 공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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