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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에 공급협력사 대표 자살.. "심리적 압박 느낀 듯"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차질 사태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승무원들도 몸살을 앓고 있다.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국제선 총 30편이 기내식 공급 차질로 약 1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이 중 16편은 아예 기내식을 싣지 못하고 떠나며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기내식 공급부족 사태가 시작된 전날에는 국제선 80편 중 53편이 1시간 이상 늦게 이륙했고 38편에 기내식이 실리지 않았다.



승객의 피해도 피해지만 승무원들도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승객들에게 식사를 하나라도 더 제공하기 위해 굶은 상태로 일하고 있는 것은 물론 승객들의 불만까지 모두 들어야 한다.



지난 1일 기내식 부족 여객기에서 일한 승무원은 "승객들에게 식사를 하나라도 더 제공하느라 승무원 몫의 기내식은 없어 굶은 상태로 면세품을 팔고 라면을 끓였다"며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승무원들을 굶기는 것은 비행 안전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 승무원은 "비행기를 타면 당연히 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기내식을 승객에게 챙겨주지 못하는 민망한 상황"이라며 "결국 승무원들이 승객 불만을 다 떠안아야 할 텐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태가 차차 호전되고 있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9시반쯤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업체인 '샤프도앤코'의 협력업체 대표 윤모(57)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윤 모씨가 샤프도앤코와 함께 기내식 납품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최근 며칠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납품 준비에 매달렸으며 전날 '기내식 대란'으로 심리적 압박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경찰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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