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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출소 한달 만에 강도 짓 이유가?"돈 없어서 다시 들어가려고"

출소 한달 만에 편의점 강도 짓 이유가?

서울 금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2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한달만에 금천구 독산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금고에 있던 3만원을 빼앗아 종업원에게 던지고 흉기도 계산대에 내려놓고 혐의를 시인하며 순순히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복역을 하다 지난 6월에 출소해 한달 여만에 범행을 저질른것으로 전했다.

A씨는 "돈도 없고 지낼 곳도 없어서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될 목적으로 강도 미수를 시도했기 때문에 협박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