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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행정의 노벨상' 리콴유상 수상··· "위대한 시민이 이룬 쾌거"



서울시는 '도시행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Lee Kuan Yew World City Prize)'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8 리콴유 세계도시상' 시상식에서 할리마 빈티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으로부터 상장과 메달, 상금 3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2억5000만원)를 받는다.

상금은 자매우호도시 공무원을 서울로 초청해 시의 도시재생 정책을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살기 좋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낸 도시에 주어지는 상이다. 서울시는 스페인 빌바오, 미국 뉴욕, 중국 쑤저우, 콜롬비아 메데인에 이어 다섯 번째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최종후보에 오른 4개 도시(일본 도쿄, 독일 함부르크,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러시아 카잔)를 제치고 올해의 수상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시민참여를 핵심동력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도심재생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시장은 서울로 7017, 마포 문화기축기지, 2030 서울플랜 등 서울시 주요정책들을 세계 도시 대표단에 직접 소개하고, 주요 도시 시장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도시 간 연대를 강화한다.

이어 박 시장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남북 평화시대 동북아 평화와 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서울-싱가포르 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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