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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2곳만 여름 휴가비 준다... 평균 49만5000원

기업 10곳 중 2곳만 여름 휴가비 준다... 평균 49만5000원

기업 10곳 중 2곳만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비 평균은 49만5000원이었다. /인크루트·알바콜



올해 여름휴가 때 기업 10곳 중 2곳만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휴가비는 49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9일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이 기업 499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7월6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의 26.2%만 '휴가비를 줄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휴가비 지급 비율이 3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36.6%), 벤처·스타트업(27.6%), 중소기업(24.3%) 순이었다.

기업들이 지급하려는 휴가비 평균은 약 49만5000원이었다. 휴가비 지급구간별로 지급액이 50만 원대(25%)와 30만 원대(24%)가 가장 많아 전체 기업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100만 원대(11%), 10만 원대(10%) 등의 순이었다.

대기업을 기준으로 여름 휴가비 제공 비율은 13년 전과 비교해 약 4.6%p 늘었고, 휴가비는 약 4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지난 2005년 대기업 125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32%가 휴가비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고, 휴가비는 평균 33만3000원이었다.

한편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절반이 약간 넘는 56.4%로 나타났다. 여름휴가(하계휴가)는 법으로 정해진 휴가는 아니고, 현재 노동법상 기업에서 하계휴가를 위해 연차 외 별도로 휴가를 부여해야 할 이유는 없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사업장별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불황과 경기 악화 속에서도 기업에서 여름휴가를 실시하고 휴가비를 꾸준히 늘려온 점은 고무적"이라며 "임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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