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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에 에너지 절약 비법 전수···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 서비스' 실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화면./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갑) 저압 전력'은 여름철 전력 단가가 105.7원/kWh로 높아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은 전기요금 부담이 크다.

서울시는 여름철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컨설팅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은 실천으로 큰 효과를 거둔 전기료 절감 꿀팁 등을 집중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 창문과 문을 닫고,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최대 20%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차광막을 설치하면 에어컨 효율이 높아진다.

조명을 LED로 바꾸면 같은 밝기 형광등보다 전기를 50% 절감할 수 있다. 또 LED 조명은 열이 발생하지 않아 에어컨 사용량을 줄여 냉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계약전력 5kW를 4kW로 줄이면 연간 약 7만4000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사업장의 전기사용량에 따라 계약전력을 적정하게 변경하면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전기요금이 줄어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절약 가이드북과 사업장별 맞춤형 에너지컨설팅 보고서,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는 절전 제품 등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시는 전기·수도 사용량을 10% 이상 줄인 사업장에 5만 마일리지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친환경 용품 구입, 아파트관리비 납부, 현금 전환 등이 가능하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소재 사업자로 등록해 1년 이상 영업하고, 한국전력에 직접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여름철 전기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전기요금을 줄이고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를 쌓을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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