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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케이뱅크, 이번 증자는 300억원만 진행…"금융주력자 중심 지배구조 개편"

케이뱅크가 안정적인 자본확충을 위해 결국 금융주력자가 주도하는 지배구조로 개편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12일 "현행법 하에서는 모든 주주가 참여하지 않는 한 보통주는 실권주 발생이 불가피하다"며 "이번에는 전환주 300억원만 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당초 지난 5월 30일 보통주 2400만주, 전환주 600만주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키로 결의한 바 있다. 주금 납입일은 이날이었다.

안정적인 자본확충을 위해 케이뱅크 역시 카카오뱅크와 같은 금융주력자 모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은산분리 완화에 대한 논의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현행법 상에서 지속 가능한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안정적 사업운영은 물론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 등을 통한 고객혜택 강화를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후속증자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현행법 체계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지배구조로 개편하는 것에 대해 주주사 간 협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다 빠른 절차진행을 위해 5월 말 결의한 유상증자 금액 중 보통주 지분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전환주 300억원만 3대 주주가 우선 납입했다는 것이 케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규제완화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 혜택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해 보다 빠른 해결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규제완화 시 ICT 주주를 중심으로 복수의 핵심주주가 안정적인 증자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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