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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시교육청, 용산 신청사 설계공모 '포럼27' 선정… 2022년까지 이전 완료

올해 8월 기본·실시설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용산구 옛 수도여고 자리 /네이버지도 캡처



서울시교육청은 종로구 경희궁지에 위치한 현 청사를 용산구 옛 수도여자고등학교 부지(두텁바위로 27)로 이전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 사업'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더블유 아키텍트(대표 이원석)와 디자인 랩(대표 박동주)이 공동 출품한 '포럼27_개방과 소통의 광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2019년 8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입주를 시작해 2022년 말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계공모에는 국내 18팀, 국외 9팀 등 총 7개국 27팀이 작품을 제출했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포함해 5개 작품과 가작 4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럼27_개방과 소통의 광장' 조감도 /서울시교육청



당선작인 '포럼27_ 개방과 소통의 광장'은 청사 건축물들이 가진 기존의 공간구조형식을 탈피, 도시조직으로부터 내부에 개방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입체적으로 소통의 흐름을 연결하는 신선한 접근방식을 취했다. 또 공공건축의 공적가치를 단순한 입방체 볼륨과 내부화된 로비공간의 절묘한 통합을 통해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주)디자인캠프문박 디엠피 등의 '공원의 끝, 마을이 시작되는 광장', '(주)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등의 '그로잉 포레스트(Growing Forest) 열린 소통의 보이드와 함께 자라나는 교육의 숲'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올해 8월 착수하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되고, 기타 입상자에게는 4000만원~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작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청사는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과 소통·공감·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여 미래 서울교육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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