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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NH농협캐피탈, 2년 연속 농식품펀드 결성

NH농협캐피탈 고태순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이승석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17일 펀드결성 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20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인 'NHC-DTNI 농식품 일반 투자조합 2호'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식품모태펀드 공동운용사로 선정됐으며, 지난 해에도 220억원 규모의 1호 농식품펀드를 결성해 현재 공동운용하고 있다.

이번 조성한 펀드는 농식품경영체에 펀드 총액의 60%를 투자하고, 나머지 40%는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농식품경영체에 펀드 총액 전액을 투자하는 1호 펀드에 비해 다양한 투자분야에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NH농협캐피탈 고태순 대표이사는 "지난해 결성한 1호 농식품펀드의 운용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두 번째 농식품펀드를 결성했다"며 "유망 농식품 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성장지원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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