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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 "새벽에 女 성폭행 시도한 불법 체류자 체포"

진도경찰 "새벽에 女 성폭행 시도한 불법 체류자 체포"

홀로 집에 있던 40대 여성을 성폭행 하려던 외국인 남성이 범행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진도경찰서(서장 오충익)는 "러시아 국적의 A씨(35·남)가 지난 18일 오전 2시 30분경 진도읍에 위치한 한 원룸 건물에 무단 침입해 피해자 B씨(42·여)를 강간하려다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A씨는 잠금 장치가 돼 있지 않던 B씨의 원룸 집 출입문을 열고 침입한 뒤 피해자를 강간하려다가 이를 발견한 이웃 주민 C씨의 제지를 받아 미수에 그쳤다.

이후 C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피해자는 "A씨가 무단으로 집을 침입해 자신을 때리고 성폭행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주거지가 불명확하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강간 미수와 주거 침입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신원 확인 결과, A씨가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러시아어 통역관을 통해 계속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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