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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 성과는?

'젠더거버넌스 한마당' 행사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을 통해 여성안심특별시로 거듭나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거주 여성 200명으로 구성된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은 시와 자치구가 실시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성평등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성평등 모니터단은 시와 25개 자치구가 실시한 108개 사업에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개선안을 마련, 서울을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은 그간 어두운 골목에 위치해 있는 데다 남녀공용이어서 여성 주민들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감을 느껴야 했다.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은 화장실 중앙에 설치된 비상벨을 화장실 각 칸마다 설치하는 것을 구청에 건의했다. 이에 구는 위험한 상황일 때 소리를 지르면 비상벨이 울리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화장실 벽을 밝은색으로 칠해 조도를 개선,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서울 성동구청은 수유실을 갖춘 몇 안 되는 구내 시설이다. 하지만, 수유실이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은 수유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했다.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은 구청에 수유실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 설치하고, 분유를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와 아이를 눕힐 수 있는 침대 등을 구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구청은 이를 전부 반영해 여성의 시선으로 공간을 재구성했다.

성 평등 모니터단은 민관 협력적 젠더거버넌스를 구축해 서울시 정책에 성 주류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성인지 모니터링 사업은 대상 사업 선정 후, 현장모니터링, 성인지 정책개선안 도출 순으로 진행된다.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은 ▲성인지 정책 개선안 도출 ▲시정의 성인지성 강화 ▲정책 효과성 제고 ▲풀뿌리 여성활동가 조직과 연대 ▲역량 강화를 통한 젠더거버넌스의 시민주체 형성 등을 목표로 한다.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다. 시는 지난 3월 서울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8 젠더거버넌스 선포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풀뿌리 여성 모임, 서울시와 자치구 담당 공무원, 수행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관계자는 "올해 '성평등 정책 모니터단'은 지난 3월 사업기관을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성인지 관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며 "여성안전 관련 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현장을 돌며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 관계자는 "모니터단은 성인지성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공무원들이 성인지 관점을 가질 수 있게 조력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특색에 맞게 성평등 정책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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